줄거리 요약 : 조직 안의 스파이를 찾다.
1983년 대한민국의 한 유명한 사건이 모티브인 액션 영화이다. 대한한국의 정보기관인 '안기부'는 북한의 스파이 '동림'이 잠입해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그 간첩 '동림'을 찾기 위해 안기부의 해외 팀장, 국내 팀장은 같이 작전을 계획하고 실행한다. 하지만 작전은 실패했고, 서로를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에, 국내 팀장은 첩자가 누군지 짐작하게 되지만 이를 모른척 했다. 왜냐하면, 국내 팀장과 첩자의 목적이 같았기 때문이다. 그 목적은 대한한국의 대통령 일행을 습격하는 것이다. 국내 팀잠은 대통령에 접근하기 위한 기회를 눈여겨보던 중, 대통령이 태국의 수도 방콕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나온다. 방콕에서 국내 팀장은 계획된 작전을 실행하고, 해외 팀장은 대통령의 안전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차량을 이용한 화려한 추격 씬과 긴장감 넘치는 액션 씬이 연출 된다. 혼란 속에서 의문의 소리가 크게 나오고, 곧 건물이 무너진다. 국내 팀장은 그 자리에서 건물 잔해에 깔리고 최후를 맞이한다. 해외 팀장은 대통령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지만 있었지만, 그도 안타까운 죽음을 피할 수 없었다. 결과적으로 대통령은 무사히 예정된 일정을 마칠 수 있게 되고, 대한민국은 혼란에 빠지지 않고 평화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영화의 막바지에는 진짜 간첩이 누구였는지를 관객들이 알 수 있다. 영화의 반전이 여기 있다고 볼 수 있다.
주인공 소개와 영화의 특징
주인공 2명은 해외 팀장 박평호(이정재)와 국내 팀장 김정도(정우성)이다. 박평호를 연기한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으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한국의 남자 배우이다. 그가 연기한 박평호는 빠른 촉과 남다른 정보력을 지닌 냉정한 인물이다.
김정도는 군인 출신으로 열정이 뛰어나고, 과감한 판단력을 지닌 따뜻한 인물이다. 국가의 임무를 수행할 때, 두 인물은 때로는 협력하기도 하고 견제하기도 한다. 라이벌 관계인 둘은 성격마저 마치 얼음과 불처럼 대비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두 명의 주인공인 이정재와 정우성이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게 23년 만이라는 것도 재미있는 점이다. 1999년에 같은 작품에 출연했었는데, 이 때는 두 배우가 신인 시절이었다.
두 명의 주인공 외에 다른 중요한 조연으로는 조유정(고윤정)이 있다. 조유정은 정체를 알 수 없는 학생 역할하며, 박평호와 인연이 있는 설정이다.
이 영화의 특징은 배우인 이정재가 감독의 역할까지 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영화는 그가 연출한 첫번째 데뷔 작품이다. 이 신인 감독의 작품은 기대 이상의 호평을 한국과 해외에서 얻었는데, 그 이유는 거친 액션 연출력이 돋보였고, 카메라 무빙 워크가 신선했다는 점이다. 관객의 흥미를 자극하는데 성공했고, 작품은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에서 최종 관객수는 435만 명을 기록했는데, 2022년에 6번째로 많은 관객 수이다.
<헌트>에 대한 해외 반응
영화는 개봉하기 전, '제 75회 칸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다. 메인 극장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상영되어, 자연스럽게 해외에 한국보다 먼저 공개되었다. 3천 석 규모의 대극장 곳곳에서 관객들의 환호가 터지고,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시사회가 끝나자마자 일제히 해외 언론은 극찬을 내놓았다. "액션으로 가득찬 매력적인 심리 첩보전", "날카로운 영상미, 속도감 있는 편집, 긴장감 넘치는 음악, 테크니컬한 세련미" 를 갖고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배경으로 나오는 대한민국의 현대사와 아시아의 정치 상황을 알지 못하는 해외 관객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영화일 수 있다는 일부 평가를 완전히 불식시켰다.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해외 영화 매니아들도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는데, 대부분이 한국의 스파이 영화에 기대를 나타내는 긍정적인 평가이다. 몇 개의 해외 관객 평가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정말 기대되는 영화이다. 나는 한국 영화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스토리는 항상 걸작이고, 배우들은 너무나 재능이 있어, 그들의 완벽한 연기는 항상 나에게 감동을 준다.
2) 언제 개봉하죠? 이 영화만큼 재밌는 다른 한국 영화도 소개해줘, 제발. 반전을 거듭하는게 내 스타일이야.
3) 역동적이고 밀도가 높은 액션 장면이 인상적이다. 웅장한 피날레가 매력적이다.
4) '오징어 게임'의 배우가 직접 만든 영화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작품의 퀄리티가 너무 환상적이다. 배우 이정재의 감독으로써 첫 작품의 수준이 높아서, 앞으로 그의 작품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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